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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이야기

그라인더에 대해

그라인더




그라인더 : Grinder

1. 가는 기구

2. 칼 가는 사람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데요

남성분들은 아마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날이 달린 연삭기를 상상하시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그렇지만 커피장비 중 그라인더는 그렇게 생기지는 않았어요


로스팅이라는 생두를 볶는 과정을 거친 뒤

우리가 잘 우러난 커피를 마시기 위해 커피를 갈아주기 위한 과정을 책임져 줄

든든한 커피장비 중 하나인 커피 그라인더는

우리의 홈카페 생활에 빛과 소금 같은 존재랍니다


어쩌면 커피 그라인더라는 장비가 개발되지 않았다면

우리는 절구나 손으로 일일이 원두를 빻아서 커피를 만들어 마셨을지도 몰라요


이렇게 편리한 그라인더의 방식 중에서도 크게 세가지 방식이 있는데요

여러분들의 홈카페 생활을 그리고 있다면

지금 커피 그라인더에 대한 설명 꼭 봐주실거라 믿어요~





[절삭 방식]

믹서기가 작동하듯 원두를 곱게 잘라내는 방식이에요

원두를 분쇄하는 과정에서 많은 열을 발생시키지는 않지만

일정한 분쇄도를 만들기는 매우 어려워요

보통 저가형 전동 그라인더에서 찾아볼 수 있는 방식이에요

때로는 커피 그라인더를 사지 않았을 때,

집에 있는 믹서기로 커피 그라인더를 대체하는 방식이기도 하지요



[플렛 버 방식]

맷돌의 원리를 사용하는 커피 그라인더의 방식이에요

고속으로 회전하는 하나의 날과 단단히 고정되어 있는 하나의 날 사이를

원두가 통과하면서 갈리는 방식인데요

한번에 많은 양의 원두를 갈아 낼 수 있지만

아무래도 고속으로 회전하다보니 열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원두의 맛과 향이 열로 인해서 손실 될 가능성이 있어요



[코니컬 버 방식]

맷돌의 원리를 이용하기는 하지만 코니컬 버 방식은

플렛 버 방식의 단점을 개선한 원뿔 형태의 맷돌이 존재하는 형태에요

흔히 찾아보기 힘든 방식이지만 열로 인한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의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지만

많은 양의 원두를 분쇄하다 보면 일정한 굵기의 분쇄도를 유지하기 어려워요.





굳이 알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분명히 알고 구매한 뒤 사용하는 것과 모르고 사용하는 것의 차이는 크다는 점!




머신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머신에 차이에 따라서 맛에 차이도 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커피 그라인더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는데


오늘은 그라인더에 기본적인 


코니컬버와 플랫버에 대해서 알아보자





커피 그라인더 칼날을 이야기할 때


코니컬과 플랫버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코니컬과 플랫버 이외에도


블레이드, 롤러 방식도 있으나


실상에서는 많이 사용이 안 함으로



보통은 코니컬이라 부르는 원뿔 형태 그라인더 날과


플랫버라 부르는 그라인더는  맷돌처럼 위아래로


달린 칼날이 회전하여 분쇄되는 형태를


이야기한다

코니컬바는 에스프레소용으로도


사용을 하나


보통은 핸드 드립용으로 많이 사용을 한다


분당 회전수가 플랫버에 비해 느리며


중력의 힘을 받아 그라인더에 원두가


분쇄돼서 내려가는 형태이다



하지만 커피를 분쇄한다기 보다


파쇄, 으깬다는 표현을 하는 만큼


분쇄되는 속도는 더 빠르고 원두 특징을


잘 살려낼 수 있다



플랫버 그라인더는 원심력을 이용해서 분쇄를 하며


분쇄되는 원두는 양옆으로 밀려나가서


아래로 모이게 된다


분쇄가 균일하게 가능하며



회전수가 코니컬바에 비해 빠르다


그래서 상업용으로 많이 사용하며


어느 정도 계산 가능한 맛을 낼 수 있다